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듣고계시고, 우리의 사정을 알고 계시고, 우리에게 도움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의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기대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호산나 호산나 하다가도 희망이 사라지면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쳐대는 군중속의 무리가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돌아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님을 애타게 찾다가도 문제가 해결되면 세상으로 달려가는 연약한 우리들입니다.
주님나라 확장에 쓰임 받는 믿음의 용사가 되기 위해 날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시고 말씀을 지켜 행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어지는 기복 신앙되지 않게 하시고 낙심하지 않는 과부와 같이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사명 감당하는 신실한 주의 자녀되게 하옵소서.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마지막 날에 결산을 받으실 분의 눈 앞에 우리의 생각과 행실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게 되오니 날마다 세리의 기도와 같이 우리의 죄성을 십자가에 못 박고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우리가 되게 하시고 교회가 교회되게 예배가 예배되게 하는 한알의 밀알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성숙한 인격과 신앙을 지키려면 반드시 나의 자아가 부서지는 과정을 거쳐야 되는 줄 믿사오니 부서져야 사용 하시고 부서진 만큼 쓰실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내가 내가 하지 않게 하시고 주여 주여 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존귀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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