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아가 6:13b-8:4
넘치도록 솟구치는 사랑
우리는 첫사랑을 생각하며 옛추억에 잠길때가 있습니다.
연애편지를 쓸 때 온 밤 지새우며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온갖 미사어구를 동원하여 연애 편지를 썼던
기억을 떠오르게됩니다.
지금은 SNS를 통해 사랑 고백을 하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처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솔직한 감정 표현이 이토록 자연스러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익숙함에 싫증내고 상대방의 약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처절하게
원망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됩니다.
첫사랑을 회복하자,
그 아픔까지 사랑하자 하면서도 약점만이 보이는 우리의 속성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고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하지 않으셨을까?
우리 주님의 그 변치 않는 사랑이
차가운 내 마음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상대방에 대한 원망의 손가락이 내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십니다.
어느순간 아내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상대방에 대한 자연스런 배려가 가정 평화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겠죠.
신앙생활도 신랑되신 예수님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과장없이 진솔하게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그리스도인의 덕목임을 깨닫게됩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어떤 미사어구를 동원하여
표현한들 주님의 사랑과 비교 할 수 없음을
깨닫게됩니다
우리가 사랑 할 때 말과 혀끝으로 사랑하지 않게 하시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주시어서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가 그리스도인의 기본 자세임을 깨닫게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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