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그럼에도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2025-05-08 16:15:00
용인만나
조회수   2

25년 5월 6일(화)

그럼에도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시편 119:81-96

[119: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시인은 주의 구원을 사모하다 눈이 흐려지고 연기 속의 가죽 부대와 같이 앞이 보이지 않는 고통 중에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시인의 힘든 상황에 침묵하고 계시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주님의 구원을 사모하며 말씀만이 나를 살리노라 고백하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저 또한 신앙생활가운데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Yes로, 때로는 No로, 때로는 Wait로 응답해 주심을 압니다. 하지만 언제일지 모르는 막막함 속에 그 시간을 견디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말씀을 붙잡고 하루하루를 견디다 보면 실상은 내가 말씀을 붙잡은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붙잡고 그 시간을 견디게 하셨음을 깨닫습니다.

건강, 물질, 자녀, 관계의 여러 가지 문제들로 눈물로 기도하며 때를 기다리는 지체들의 모습을 봅니다.
함께 중보 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어지는 복이 넉넉함 속에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 끝까지 말씀을 놓지 않는 믿음이 복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고난 중에도 말씀의 가르침을 즐거워할 때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매일 아침 말씀 앞에 나를 내어드리는 이 시간이 복되고 즐겁습니다.

사랑의 주님!
말씀이 즐거움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원히 굳게 서있는 말씀 앞에 우리 또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님만 구하며 찾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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