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0월 31일(금)

지속되는 언약과 은혜
역대하 36:1-23

요시야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는 모두 하나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의 하나님’ 여호와가 함께 하셨지만 사람의 이득이 먼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왕과 백성들에게 계속해서 선지자를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결국 그들은 듣지 않고 조롱합니다.

(15절)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하나님께서는 ‘부지런히’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들을 보내십니다.
사랑하는 유다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쉽게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잃은 양 한 명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길 바라셨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세상의 이득과 유익을 기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부지런히’ 일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 ‘부지런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부지런히’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열심을 통해 말씀 앞에 결단과 다짐들을 순종하지 못하는 나의 게으름과 나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안식과 샬롬을 위해 주셨던 땅을 전쟁 가운데 버려두시며, 백성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므로 그 땅을 다시 정화하십니다.
포로로 잡혀간 70년 시간 동안 하나님은 다시 백성들을 회복하게 하시고 땅을 치유하시며 다시 백성들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터전이 되길 원하시며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백성들을 위해 준비하십니다.
바사의 고레스왕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백성들을 회복하시어 예루살렘에 성전을 다시 건축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시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악행을 멈추지 않았던 백성들을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약속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가 백성들에게 지속되길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을 날마다 나에게 새 힘을 부어주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길 바라시며 중보자가 되십니다. 누구보다 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듣고 계십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 품에서 성장해 가는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 백성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동역하며 발맞춰가는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 말씀 따라 하나님이 주신 안식의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나의 소망이 하나님 말씀과 은혜 가운데 성장하며 삶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가 증거가 되어 찬양이 고백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