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2025-03-18 12:33:04
용인만나
조회수   10

눅 12:35-48

허리띠를 단단히 동이고 묶어 매는것,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재림을 기다리는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하십니다.
등불을 켜고 서있다는 것은 항상 빛 가운데 자신을 드러낸 상태, 즉 영적 어둠에서 벗어나 밝은 빛 가운데 머물러있는 깨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랑되신 예수님이 문을 두드리면 달려나가 열어줄 수 있도록 항상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 정결함을 유지하라 하십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이 세대를 본 받지 않고 정신차리고 근신하면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원망없이 대접하는 손길이 되라고 하십니다.
형편대로 최선을 다해 은혜를 맡은 청지기 같이 봉사 하듯이 섬기라 하십니다.
어리석은 청지기는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않아 많이 맞을 거라고 하십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고집이 센 꼰대 스럽다는 소리를 듣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남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 바로 내 모습입니다.
모태 신앙이라 하면서 몇십년을 믿었지만 행함이 없고 제자리 걸음인 내모습....
들은 말씀은 많아서 판단하고 평가 하는데는 일등인 괴물 같은 내모습입니다.
지혜로운 청지기와 같이 성령충만하게 하옵소서.
자신의 죄성을 회계하고 주님 오실날을 기다리며 허리띠를 동여매고 등불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고통과 시련이 있을 때 진짜와 가짜가 판명되오니 오래 참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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