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제목마5:1~122023-01-2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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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오늘 산상수훈에 팔복중에 나는 두가지를 묵상한다.
온유한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온유한자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말씀하신다.
이전 교회에 성품이 온화한 집사님이 계셨다.
그 가정에 새집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을때, 이 말씀이 떠오른  기억이 난다. 그때 소그룹에서 중보하면서 ‘성품이 온유한 집사님에게 땅을 기업으로 반드시 주실것’이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다.
실상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이 땅은 부동산은 아닐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땅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온유한 자는 매순간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산다는 해석이라 생각된다.  물론 그 집사님에게는 그 가정에 필요한 새집을 주심이 이땅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사는 모습중에 하나 였기에 주님이 함께 기도하는 마음을 주셨던것 같다. 
내 안에 가장 필요한 성품이 온유인것 같다.
하나님께서 많이 만지시고 깎아 내셨지만, 여전히 내 안엔 그다지 곱고 부드럽고 인자한 성품은 부족한것 같다. 겉으로는 티를 안내지만 문득 튀어나오는 내 말을 보면, 내 마음속은 그리 온유한 자는 아닌듯 하다. 주의 은혜가 내 마음을 온유하고 따뜻하게 감싸주시길 기도한다.
나에게 온유한 성품이 부족하지만, 6절말씀처럼 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이긴 한것 같다. 늘 하나님을 찾고 갈구하며 영적인 수분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헉헉거리며 호흡하기 힘들어 진다. 이런 영적인 민감함은 주님이 내게 주신 축복이라 생각된다. 나에게 영적인 목마름이 늘 계속되기에 하나님을 찾지 않고는 살아갈수가 없음에 감사하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자에게 배부르게 채워주실것을 말씀가운데 이미 약속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나는 목마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 이런 부족한 자에게 주님께서 한량없는 은혜와 긍휼을 베푸셔서 영적인 배부름을 누리고 사는자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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