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제목'그들이 곧'(마 4:12-25)2023-01-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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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5일(수) 매일 성경 묵상

오늘의 본문

마 4:12-25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은혜로 내 눈을 사로 잡히게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곧'

 

본문은 다른 어떤 말도 기록하지않고 너무도 명료하고 단호하게 '그들이 곧.. 예수를 따르니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서 또 다시 보니 무언가를 '려 두고' (남겨 두고)라는 표현이 보입니다

'그물'을 '배'를 '아버지'를 '버려 두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인간이 버리기 싫은 내지는 버리기 어렵고 힘든 것

저는 이 '버려 두고'(남겨 놓고, 떠나는) 믿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려 놓고, 남겨 두고 하기 힘든 것을 내려 놓고 남겨 둘 수 있는 믿음

 

그리고 나서 또 무엇이 보입니다

'예수를 따르니라'

 

오늘 주님은 제게 이 짤막한 내용속에서 너무도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아요.

제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즉시의 순종'과 버려둠(남겨 놓고, 떠나는) '믿음'으로 '주예수를 따르라'

 

이제 나를 돌아봅니다

나는 이것 중에 무엇을 지니고 있는지!

즉시의 순종과

주님을 위해 내가 포기한  것,

그리고 오직 주예수만을 따르는 것

 

그 어느 것도 쉽게 나오는 대답은 없는 것 같아요

마음으로는 "예" 하고 대답하지만

실상은..

 

기도하며 받은 응답에도 당시는 '아멘'으로,

하지만 조금만 지나도 '이건 주님 뜻이 아닐거야!' 하는 불순종과

내 소견에 먹음직도 보암직도 한 것에 대해 또는 '내 기준이나 잣대' 하나 잘 내려 놓지 못하는 믿음 없음과

온전히 주예수를 일상 가운데서 바라보며 따라가지 못하는 삶과 신앙의 불일치가

 

이것이 이 모습이 나의 현재이지만

그래서 많이 속상하고 낙심이 되어

울고 싶을 때도 많지만

 

내 안에서 선한 일을 이미 시작하셨다는

나의 사랑하는,  신실하신 주님의 말씀을 믿으며 생명처럼 여기게 하시는 것도,

그리고 그렇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깨닫게 하시고 누리게 하시는 것도 모두 주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

오늘 하루

오직 주예수면 충분한

그런 감격의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내게 믿음과 성령의 충만함 부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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