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제목12월 22일 매일성경 말씀묵상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이런 모습이 있습니다"2022-12-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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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본문 : 요한일서 3:1-12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묵상하는 대강절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는지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오신 2가지 이유를 말하고 있는데, 먼저 그분은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5절) 그리고 주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8절)
이렇게 주님은 우리의 죄를 없애시고,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오셨는데, 우리가 여전히 죄와 '벗'하며 사는 것은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라고 사도 요한은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여전히 내 안에는 죄가 있기에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가?' 라는 마음이 불쑥 들어옵니다. 마귀도 나를 참소하며 '너가 죄를 짓고도 하나님의 자녀냐?' 라고 공격합니다. 그때마다 붙잡는 말씀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죄가 전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에게 속했는가? 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빛 가운데 거하지만, 이 세상에서 어둠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세상의 영향력과 싸우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마귀에게 속했는가, 하나님께 속했는가? 바로 주님과 나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은 분명히 구분됩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10절) 무엇으로 하나님의 자녀인지를 알 수 있습니까? 내 삶에 드러나는 열매입니다. '의를 행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열매가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성탄절 '주님의 마음 있는 곳' 에 성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선물을 교역자들이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선물안에 담긴 형제 사랑의 마음이 보여 감사하고,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어떠한 사랑을 받았는지 알기 때문에, 그 사랑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면 우리는 분명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 아닐까요? 이 선물을 들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할 그 순간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이고 기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경험하면서 대강절이 이렇게 은혜 가운데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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