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화) " 나니 두려워 하지 말라 "
예수님은 세상의 높임을 경계하시며 기도에 힘쓰셨습니다. 제자들이 위험에 빠진 순간엔 물 위를 걸어 제자들의 곁으로 오셔서 함께 하십니다. 하지만, 믿음이 작은 제자들은 예수님을 의심하고 시험합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고난이 평안으로 바뀌는 역사하심이 있습니다. 고난이 평안으로 바뀐 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였고, 게네사렛 땅에서 제자들로 하여 병든자들이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어 나음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는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마14:31~32)
지난 주 변화산 특별 새벽기도는 애통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일매일 말씀의 기대와 설레임 가운데 한 주의 삶은 오직 새벽을 깨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저녁엔 긴장과 함께 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삶에서 애통함, 고통의 순간들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불만이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어디에 계신가요? 이런 질문들을 쏟아냈던 기억 뿐들 입니다. 하지만, 애통과 고통의 시간들이 지나고 되돌아보면, 주님 그때 제 곁에 계셨군요! 주님의 계획은 저를 이렇게 인도하시기 위한 것이었군요! 하며 당시엔 볼 수 없었던 주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시엔 이해 할 수 없었던 주님을 그제서야 이해하게 됩니다.
항상 고통,고난의 상황에선 세상의 방법이 먼저 떠오르는 연약한 믿음을 가진 인간임을 고백 합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지 않으시면, 쉽게 넘어지고 낙오하는 우리들 입니다. 오늘 묵상 말씀처럼 위험에 빠진 제자들을 위해 물위를 걸어 오신 것처럼 우리의 고난,고통 가운데에도 한걸음에 주님이 달려오시기를 믿습니다. 달려오신 주님을 의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발견하게 하시옵소서. 그 어려움 가운데 함께하셔서 우리가 주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어 이겨내게 하시고 동행하는 주님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
예수님의 못자국난 그 손이 우리의 영 과 육의 상처와 아픔을 터치할 때 치유되는 역사가 오늘, 지금 이순간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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