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제목사순절 주님을 만나는 40일 묵상 #5 첫 번째 선교지2022-03-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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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눅2:40)

예수님이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걸 알고 게셨다는 첫 번째 단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바로 예루살렘 성전에서다. 예수님은 열두 살이다. 예수님의 부모는 나사렛으로 돌아가는 3일째가 되어서야 예수님이 안 보인다는 걸 알았다.

예수님의 부모는 맨 마지막에 가서야 성전을 찾아볼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곳은 예수께서 맨 먼저 가신 곳이다. 예수님은 사촌네 집이나 친구가 놀고 있는 놀이터로 가지 않으신다. 경건한 생각을 할 장소를 찾은 것이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감을 주시어 우리도 그렇게 하게끔 하신다. 요셉과 마리아가 마침내 아들을 찾아냈을 때, 그분은 성전에서 가장 학식 높은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

어린 소년인 예수님은 벌써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낀다. 하지만 그 다음에 어떻게 하시는가? 사도들을 모으고, 설교를 하고, 기적을 행하는가? 아니다. 가족에게로 가서 가업을 익히신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싶은가? 예수님이 하신 대로 하라. 집으로 가서 가족을 사랑하고, 집안일을 돌보라. "하지만, 저는 선교사가 되고 싶은데요."
첫 번째 선교지는 바로 당신의 집이다. 한 지붕 아래 사는 사람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면 가족이 뭘 보고 당신을 선교사감이라 생각하겠는가?

-맥스 루케이도에게 배우는 복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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