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제목마5:21~322023-01-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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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하나님은 예물을 드림보다 형제와 화목하기를 더 우선하시고 중히 여기신다. 
어쩌면 그 말씀은 예물을 드림보다 형제와 화목하는것이 더 어렵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형제와 화목하지 않고도 예물(예배)은 드릴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화목하지 않은 우리가 산제사로 주앞에 나오는것을 원치 않으심을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형제와 화목하지 않은 원인은 어제 가정예배에서 읽은 야고보서4장에서 답을 얻는다.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형제와 화목하지 않는 원인은 서로 비방(판단, 정죄)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엔 내 맘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모두가 다른 모습속에다른 형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수용이다.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 그저 다름을 수용하는것이 형제와 화목할수 있는 비결인듯 하다. 우리 주님은 예물보다 형제와의 화목을 더기쁘게 받으신다. 이곳에 와서 보니 작기도 하고 크기도 한 관계에 문제들을 듣는다. 상처 준사람은 없는데 다들 상처 받은 사람만 있다. 자신이 제일 불쌍하고 가여운 자기 연민에 빠져있는 자들의 마음이 병들어 있다. 내 얕은 소견으로 관계에 문제는 인간의 힘이 개입하면 할수록 더 엉키고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곳에 오기전에 동생 교회(뉴질랜드)에 사건(?)이 하나 있었다. 그로인해 서로 말로 상처 주고 확대되어지는 상황속에 동생에게 아무것도 개입하지말고 아무말도 하지말고 그저 가만히 멈춰 기도만 하라고 했던 일이 있다. 
다행히 그 자리에 하나님이 개입하셨고 우리 생각을 넘어선 방법으로 하나님이 해결하셨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에 누구를 정죄할수도 죄사함을 해줄수 없다. 우리는 죄의 관계속에 그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수있는 존재가 못된다. 오로지 그 관계를 풀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렇기에 형제가 화목하지 못할때 우리가 해야할 가장 최선에 방법은 입은 다물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 삶의 예배터에서 주님이 원하시는것은 화평(화목)이다.
어디서든 주님 주시는 마음으로 화평케 하는 자 되어 하나님의 빛을 발하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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