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의 포로생활 가운데 있는 유다백성들이 오늘 열왕기의 말씀을 듣는 심정은 어땠을까? 화려했던 다윗왕의 시절이랑 지혜의 솔로몬 왕의 시대 등등 얼마나 그립고, 후회되고, 소망이 되었을까? 나또한 지나온 40여년의 신앙생활을 되돌아 보면 지금쯤은 엄청난 "믿음의 용사"가 되어 있었어야 되는데도 그렇지 못한 나를 보게 된다. 뭘 잘못한 걸까? 뭘 어떻게 살았어야 했었을까? 오늘 하나님은 "소명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분"이심을 알게 되었다. 그 자리가 어디든, 그 직책이 무엇이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부르심을 깨달았다. 내게도 똑같이 그 사랑을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을 모델 삼아서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하나님도 이웃도 더 사랑하고, 더 섬겨주고, 더 기뻐해 드려야겠다. 거창하게 뭔가 이루려고 하지 말고 쭈~욱 사랑하기를 힘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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