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태복음 6:11-12, 14-15)
잘못을 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하면 그 사람이 바뀌기도 하지만 제 생각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과 태도와 행동이 바뀌면 그 사람도 바뀝니다.
또래 중 저만큼 경제적, 교육적 혜택을 아버지께 받은 사람은 드뭅니다. 그리고 그 혜택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지혜와 인자하심을 느끼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람의 잘못은 다른 사람의 잘못도 있겠지만 본인의 과실도 포함됩니다. 본인의 죄나 허물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천부께서 용서한 일을 자신이 용서하지 못함은 교만입니다. 그러나 억지로 참지 말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털어 놓으며 주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용서는 일방의 관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대로 움직이고 순종하되,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을 따라 빚고 숨을 불어 넣어 만든 인간만은 불순종하며 죄를 짓습니다. 제 마음대로 화단을 꾸미고 싶은 욕심도 나지만 저의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죄는 잡초보다도 빠르고 무성하게 자라고 예쁜 꽃일지라도 질서가 없으면 혼란한 것처럼, 아버지와 함께 제 마음의 꽃밭이 주님의 뜻대로 가꿔지는 복된 신앙생활을 소망합니다.
사진은 2021년 5월 26일 촬영한 주차장 진입로 전봇대 옆 경사로 위치에 심었던 해바라기와 캐모마일, 페퍼민트, 메리골드 입니다. 잡초가 더 많은 상태입니다! 지금은 포장되어 위치를 짐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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