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말씀엔 예수님 세례받으신후 광야에서 마귀에게 받는 시험 3가지가 나온다. 내 머릿속엔 늘상 아는 성경내용이기에 처음엔 쭉~읽어내려갔지만, 매일성경에 해설을 보면서 다시 깊은 생각에 빠졌다. 예수님의 시험받으시는 내용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과 연관되었다는 해석이 묵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1. 돌이 떡이되게 하라는 시험-그들은 먹을것이 없다고 늘 불평-그러나 굶주림속에서도 생명이 순종에 달려있음 2.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시험- 끊임없이 하나님을 시험-하나님나라를 이루겠다고 세상방법을 쓰지 않았음 3. 마귀에게 경배하면 세상 권세를 주겠다는 시험-하나님을 대신할 우상을 만듦-천하를 얻기위해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음 예수님이 마귀의시험(세상에유혹)에 대응하신 모습에 대한 해석은 영적으로 느슨하여진 나의 상태를 바짝 조여준다.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에 모습은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언제든지 찾아올수 있는 죄의 유혹과 같다. 총체적인 죄의 유혹을 딱 3가지로 정의해 놓은것이 아닐까 싶다. 3가지 유혹의 내용중에 나는 2번째 해석이 와닿는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겠다고 세상방법을 쓰지 않는것! 내가 서있는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사는 것이 내 삶의 목표이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겠다고 하면서 결국 세상에 방법으로 사역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점검해본다. 세상에 방법은 한마디로 정의된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창3:6). 내가 하는 사역에 방향이 하나님 기쁨되는 일인지 사람의 기쁨되는 일인지 늘 깨어있지 않으면 방향성을 잃는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확장하며 사는 내 사역에 방향가운데 먹음직하고 보암직한것은 늘 주의하여 살펴야 한다. 하나님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언제나 마음 중심을 보신다. 세상에 화려함이나 사람들이 혹 하는 것들로 사람들을 만족시키기위한 사역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주님 오실 그때가 가까워 질수록 우리 주님은 알곡을 찾으신다. 진짜 알곡. 주님이 보시기에 주의종으로 온전히 사용하실수 있는 진짜 알곡이되자. 하나님 나라를 이루겠다고 세상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닌, 좀 투박하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방법이라도 내 마음중심을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잊지말자. 너무 화려하고 클 필요가 없다. 그저 내게 주신 내 영역가운데 나를 사용하시는 소소한 쓰임받음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자. 주 하나님의 마음을 내안에 품고 그분에 긍휼과 사랑을 내게 부어주심에 감사하자. 오늘 하루도 주님이 주신 이 모든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