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제목마3:1~122023-01-2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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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3:1~12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오늘 말씀 읽으면서 두 가지 단어를 계속해서 묵상한다.
‘회개’, ‘합당한 열매’
이 두 단어는 우리가 구원에 길에 이르기 위해  항상 깨어 행해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구원은 주님이 주시는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하다.
11절에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이도 예수님 그분이시다.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고 은혜를 주신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회개와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사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회개 또한 그분에 은혜가 없이는 불가능하겠지만 내가 의지적으로 주앞에 나를 놓아두려고 애쓰는 모든 경건에 노력들 가운데 회개함이 선행되어야 할것이다. 요즘 내안에 묵직한 그 무엇인가가 있다. 꿈꾸고 노력했던 것에 대한 방향성이 맞았는지에 대한 생각과 좀처럼 시원하게 펼쳐지지 않는 비전에 대한 부분 때문인 듯하다. 사명을 받을때는 그때부터 무언가 대단하게 쓰임받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명을 받아도 쓰시는 분에 주권에 따라 그의 필요에 따라 쓰임받게 된다. 이곳에 와서 참 다양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본다. 사람이 보기에 한없이 모자란 사람도, 인격적으로 모가 나서 다른사람을 찌르기 일쑤인사람도, 아직 어린아이같이 우는 신앙을 가진자도…하나님은 그들을 모두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최적에 상태로 이끄시고 사용하심을 본다. 쉽게 말해  “하나님이 마음대로 시구나…”라는 생각을 해보며 종은 주인에 마음대로 사용하시는거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리는 착각을 하며 살때가 참 많다.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해볼수 있다는 착각, 내가 열심히 기도해서 내 의지안에 하나님을 이용하겠다는 착각, 내가 열심히 사역해서 하나님께 만족을 시켜드려 내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든것이 어리석음을 느낀다. 하나님은 그렇게 작은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신이시다. 전지전능하신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모든것을 할수 있고 그분에게는 내가 뭘 해드려야 할 필요가 없다. 그저 그분은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아들까지 내어주셨기에 나는 그 사랑을 믿고 그분 안에서 그 사랑을 표현하며 살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것…그렇지 못했을때에 회개하고 돌이켜 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사는것이 그분이 내게 원하는 것이다. 그저 사랑하고 살자.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는 이 마음처럼 이웃을(심지어는 이곳에 낯선 외국인들까지도)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하자. 스쳐지나가는 누구라도 마음속으로 그를 위해 기도하자. 이번 한주 더 사랑하고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자로 살아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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