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제목마8:23~342023-02-0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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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바람과 바다가 ‘아주’ 잔잔해진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의 세상을 향한 주권과 권위가 강하게 느껴진다. 코로나 3년의 세월을 지내면서 우리는 이 전염병이 우리에게 왜 찾아왔는지 어떻게 치료해야되는지 어떻게 방어해야 되는지 모르는 혼돈과 불안속에 살아왔다. 분명히 이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가운데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우리에게 왔다는 것은 믿었다. 하지만 명확한 해답없이 지냈던 3년에 시간은 오늘 말씀에 제자들의 모습처럼 우왕좌왕 두렵기 그지 없었을 것이다. 물론 그것을 겉으로 표현하는 자와 속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형태가 있었겠지만, 우리 모두는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텨왔고 지내왔다. 
지금 한국도 마스크 착용이 30일 부로 해지되었지만, 한 달전 이곳에 오자마자 공항에서 부터 시작해서 누구하나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은 모습에 너무 불안했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숨을 쉬어도 되는지, 우연히 스쳐지나가는 사람들과 저리도 소통하며 즐거워 해도 되는지…이땅에서의 모습은 생소하기 그지 없었다. 이제 불과 한달의 시간을 이곳에서 살았지만, 이제는 나 역시 마스크가 필요없어졌고 마스크 없는 삶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하다.
우리의 불안은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의 삶의 형태를 바꿔놓았다. 예상치 못했던 이 어마어마한 질병은 우리를 뒤바꿔놓았다.
오늘 말씀을 묵상해보면 ‘바다’는 그들에 익숙한 삶의 터전이었을것이다. 그런 그곳에 큰 풍랑이 찾아왔다. 제자들은 죽을것 같은 공포를 느꼇을 것이고,  그 상황에 예수님이 주무시는 모습에  매우 당황했을 것이다. 우리에 삶에 터전에 코로나가 엄습해왔을때 하나님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계신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을것이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고통받고 전염병으로 죽어가고 있는데 도대체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라는 생각가운데 주님을 원망하고 다그치는 일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말씀에서 볼수 있듯, 예수님은 그분의 권위로 말씀으로 풍랑을 잠잠케 하신다. 우리 주님은 코로나도 이세상에 모든것도 통제하시고 통치하실수 있는 분이심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세상에 질서는 주님만이 바로 잡으실수 있다.
여기저기 뾰족하게 올라오는 세상에 악들도 하나님에 공의에 의해 통치되어질것을 믿고 주님의 때를 기다린다.
주님 말씀 한마디면 풍랑이 ‘아주’ 잠잠해 진다.
이땅에 전쟁도 질병도 재난도 기후변화도…주님 말씀 한마디면 완전히 해결되어진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들을 허락하신 주님의 뜻을 늘 깨어 알아차려야 한다. 이 상황으로 무엇을 말씀하고 싶은신지,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한다. 종은 주인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행동해야 한다. 내가 주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아차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나를 돌아본다. 이번 한주도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로 살아내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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