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stop!!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go!!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의 마음에 합한자로 살아가는 신앙에 여정가운데 go보다 stop이 더 어려움을 경험한다. 하나님이 가라하시면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걸어가다가 하나님이 멈추라 하실때 무조건 멈추는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라 하시는 길을 열심히 탄력 받아 가고 있는데, 어느한날 이유도 모른채, 모든것을 내려놓으라 하실때가 있었다. 그 뜻을 다 알길이 없고 그 큰 뜻을 다 알수 없기에 당황스럽고 힘들었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전쟁통같은 내 마음을 누르고 또 눌려 순종한 기억이 있다. 물론 지나고 보니 하나님은 다 뜻이 있으셨다는것을 깨달았지만, 그때는 참 힘들었던것 같다. 몇번에 그러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은, 우리 하나님은 완전하시다는 것이다. 내가 그이유를 다 알수도 없고 다 알 필요도 없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내 삶에는 우리 주님이 완전하게 나를 이끄심을 믿기 때문이다. 주님은 한치에 오차도 실수도 없으시기에 그저 그분을 따라가기만 하면된다. 어쩌면 너무 수동적인 삶이 아닐까 싶지만, 그것은 수동적인 삶이 아닌 순종적인 삶의 모습이다. 어제 나무모임에서 나누었듯 내가 나를 순결함으로 다스리긴 힘들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아니면 죄인인 우리는 의지적으로 거룩하게 살아갈수 없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 내 주인이 하나님인 삶! 이번 한주도 주님이 내게 내어주신 길을 따라 아름답게 흘러가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