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온 것은...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예수님의 마음은 정결하다. 구세주는 수많은 사람에게 열렬한 사랑과 존경을 받았지만, 소박한 삶을 사는 데 만족하셨다. 그분은 여인들에게도 사랑을 받았지만(눅8:1-3), 그들에게 정욕을 품었다는 비난은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자기 피조물들에게 멸시를 당했으면서도 그들이 자비를 구하기 전에 먼저 기꺼이 그들을 용서하셨다. 3년 반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닌 베드로는 그분을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벧전1:19)이라 묘사했다. 역시 같은 기간을 예수님과 함께 지낸 요한은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일3:5)고 결론 내렸다. 예수님의 마음은 평화롭다. 제자들은 수천 명의 군중에게 밥을 먹여야 하는 일 때문에 초조해했지만, 예수님은 아니었다. 그분은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다. 제자들은 폭풍우 속에서 비명을 지르고 야단법석이었지만, 예수님은 아니었다. 그 와중에도 그분은 잠을 주무셨다. 베드로는 군인들과 싸우려고 검을 뽑았지만 예수님은 아니었다. 그분은 손을 들어 귀가 잘린 사람을 고쳐주셨다. 그분의 마음은 평화로웠다. 제자들이 자신을 버렸을 때 예수님이 부루퉁해서 집으로 돌아가셨는가? 베드로가 자신을 부인했을 때 예수님이 화를 내셨는가? 병사들이 얼굴에 침을 뱉었을 때 그분은 그들 얼굴에 불을 내뿜었는가? 전혀 아니었다. 그분은 평화로웠다. 그분은 그들을 용서하셨다. 예수님은 복수심에 휘둘리기를 거부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의 고귀한 소명 외에 그 어떤 것에도 좌우되지 않으셨다. 그분의 마음은 단호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특별히 무언가를 목표로 삼지도 않고 그것을 성취하며 살지도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 바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삶은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당신의 영혼을 구원하신 바로 그분이 당신의 마음도 새롭게 해주고 싶어 하신다.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를 변화시켜 구주의 형상을 닮게 하신다. 그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