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제목마9:1~132023-02-0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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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사보다 긍휼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죄로인해 마음이 상하고 병든자들에 대한 긍휼과 사랑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신다.
건강한 자에게 의사는 필요없듯이 예수의 복음은 병든자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임을 체감하고 살아간다.
나는 죄인이다. 우리는 모두는 죄인이다.
누구하나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수 없는 죄인이다.
오직 그분의 십자가 보혈과 사랑만이 우리의 죄를 해결할수 있다. 그 복음을 내가 듣고 받아들였기에, 난 죄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 복음을 듣고 머리로 안다고 해서 죄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는것은 아니다. 반드시 그 복음을 내 삶에 취해야 만이 그 죄의 문제에서 놓임 받을수 있다. 나 역시 순간순간 머리로만 믿는 신앙일때가 많다. 머리에서는 복음을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삶에 적용이 안될때면 내 스스로 어쩔수 없는 죄인임을 느낀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가 필요하다. 
아무리 성경을 많이 알고 지식이 풍부한 자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그 말씀이 실제가 될수 없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은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확실하게 말씀하여 주신다. “내가 긍휼을 원한다!‘’
처음 소명을 받고 주신 마음이 강력한 긍휼의 마음이었다. 
주님이 내게 마음을 주신 지체를 위해 기도할때면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고 그의 고통까지 느껴지는 경험을 했었다. 
긍휼도 하나님이 주셔야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다.
친한 부부가 갈등을 겪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너무 미웠고 서로맞지 않는 상황속에 대치중었는데, 어느날 아내에 마음에 하나님이 긍휼을 부어주셨다. 순간 남편이 가여워보이고 자기가 너무 못되게 굴었다는 마음이 들면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입에서 사과하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그 미안하다는 한마디에 남편이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 것들이 녹아내리고 그 부부에 관계는 회복된 상태이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하나님은 머리로 안다고 되는것이 아님을 확신한다. 
오직 그분이 주어주시는 ‘은혜“로 만이 긍휼과 사랑이 가능하다. 긍휼에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제사보다 낫다고 하신다. 나에게 하나님에 마음인 긍휼과 사랑을 더욱 부어주시길 소망한다. 주님에 마음에 합한자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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