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인간관계만큼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떤 원칙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인생 목표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임을 밝혀 주신 예수님은 이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제자들이 세상에서 어떤 원칙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가 언제나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죄와 교만 때문에 다른 사람을 낮추고 스스로 높이려는 경향이 있지요.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의 그릇된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상대방의 태도나 모습이 거슬린다면 그 이유가 내 안에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는 우리가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말씀에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내 생각과는 달라도 하나님의 방법을 믿는 것입니다. 헤맨다고 다 길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먼저 기도합니다.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담대히 가야 한다는 믿음을 주십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기뻐하며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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